한 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시기에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던 중, 큐넷에서 웹디자인개발기능사라는 자격증 접수를 한다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자격증은 2024년까지 웹디자인기능사에서 2025년부터 웹디자인개발기능사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고, 과목 개편이 이루어졌다. 그 때문에 필기 교재를 구입해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
지금까지 산업기사나 기사 시험을 자주 봐왔기 때문에 평소 기능사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과목 개편이라는 큰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과거의 합격률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렇게 일단 필기 자격증 시험 접수를 하고, 여러 블로그나 카페의 2025년 이후의 필기 합격 수기들을 찾아보면서 교재 없이 필기 시험을 준비해보기로 결정했다.

웹디자인개발기능사 공부 계획
필자는 이전에 웹디자인을 외부에서 전혀 배워본 적도 없고 현재 전공과 1도 관계없지만, 취미로 웹디자인 html/css 영역을 접해본 경험이 있다. 하지만 java나 그 외 스크립트에 관련된 지식은 전혀 없다.
현재 운영중인 이 블로그도 기본 웹디자인 베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하나하나 적용해보면서 만들어보게 된 것 같다.
취미로 접하게 된 웹디자인이 나와 조금은 친숙함이 있었지만,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본 적이 없었기에 노베이스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보통 기능사 시험은 기출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과거 기출 문제를 우선시하고, 교재가 없는 상태에서 개정된 문제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유튜브 무료 인강을 활용해보기로 했다.
2016년까지의 과년도 기출 문제 활용
웹디자인기능사 자격증이 2017년부터 CBT로 전환되면서 기출문제에 대한 정보가 2016년까지 밖에 없다. 현재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흘러서 이 기출이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최소 2013년부터 2016년까지의 과년도 기출은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2025년 시험 개편이 되면서 플래시(Flash)에 대한 문제들이 대부분 퇴출되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과년도 문제들은 보는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험을 직접 응시해본 결과 플래시의 기본 개념과 관련된 문제가 나온 것을 보면 플래시 개념 정도는 숙지하는 것이 좋아 보이고, 2013~2016년 기출문제 분량도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니 그냥 마음 편하게 플래시 내용 부분 구분 없이 모두 회독하는게 좋아보인다.
필자는 과년도 기출을 2회정도 회독했다. 공부 시간은 넉넉하게 하루 3~4시간씩 5일정도 잡았다.
유튜브 무료 강의 활용
미대교수님의 웹디자인 필기 무료 강의
필기 교재 없이 개편된 자격증 공부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되는건 개정된 과목에 대한 개념 정리 자료와 문제 자료들이다.
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이 유튜브 강의인데, 첫번째로 다른 분들도 많이 추천하는 미대교수님의 웹디자인 필기 무료 강의를 우선적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각 영상마다 내용이 그렇게 길지 않으나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 같은 경우는 2배속으로 강의를 빠르게 들었다.
과년도 기출문제를 먼저 보고 이 유튜브 강의를 본다면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미니 강사의 절대족보 필기 무료 강의
두번째 추천하는 무료 강의는 이미니 강사의 절대족보 필기 강의이다. 필자는 강의 부분 중에 개념 설명에 대한 내용은 보지 않았고, 뒷부분 기출문제에 대한 내용만 봤다. 미대교수님의 강의를 먼저 보고 이 분의 기출 강의를 들어보면 시험이 개정되면서 바뀐 새로운 문제 유형이 많다고 생각될 것 같다.
이 강의에서 소개하는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실제 cbt 시험에서 기출 된 문제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16년까지의 기출 문제에서 안 나오는 새로운 문제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개정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이기적 영진 닷컴 필기 무료 강의
위의 두 강의를 들었다면, 그 부분에 대한 내용만 잘 알고 있어도 문제없다고 생각되는데, 추가로 내용을 더 학습하고 싶다면 이기적 영진 닷컴 강의를 추천한다.
이 강의를 직접 들어보면 알겠지만, 과거 기출문제들도 최근 강의에 그대로 소개하고 있을 정도로, 최소 4개년정도 분량의 과년도 기출은 꼭 학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웹디자인개발기능사 필기 시험 결과

13년부터 16년까지의 기출 문제와 웹디자인 필기 무료 강의를 보고 친 것 만으로도 73점대로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에서 설명 했듯이 25년부터 과목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새롭게 출제된 문제 유형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보였다. cbt 문제은행식으로 출제가 되기 때문에, 그날 문제 운이 좋지 않다면 신출 문제들이 많이 나와 과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직접 시험을 쳐보면서 알게 된 것은, 위의 3강의와 과년도 기출에도 안나오는 신유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는 것인데, 단순히 답만 외우는 느낌으로 공부하는게 아닌, 무료 강의에서 소개하는 기본 개념도 어느정도 숙지를 한 상태에서 시험을 본다면 큰 문제는 없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본인이 교재 없이 필기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는 수험자라면, 과거의 기출 문제만 믿고 있지 말고 가능한 다양한 강사분들(미대교수님, 이미니 강사님 강의 추천)의 강의들을 접해보며 신출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을 추천한다.
2025년부터 웹페이지구현, 웹페이지제작으로 과목이 변경된 만큼, 어떤 요소를 만들기 위한 html 코딩을 물어보는 문제 , css와 javascript 소스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문제들도 보였다. 필기를 합격하더라도 이 후 실기 시험에서 웹페이지와 관련된 기본 html, css, java 코드를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필기 공부할 때 이 부분에 대한 개념은 어느정도 숙지하고 가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아래는 필자의 웹디자인개발기능사 실기 합격 후기이다.

